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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 등 무기를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이란 정부가 러시아에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수백 대의 무인항공기 등을 러시아에 이른 시일 안에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란이 러시아에 무기를 넘겼는지 자체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러시아군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르면 이달 중 이란이 관련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는 첩보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이 같은 무기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한 예멘의 후티 반군에도 제공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수급 등을 둘러싼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 지원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8문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이를 포함한 4억 달러 규모의 군사 장비 추가 지원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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