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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민주당, '도어스테핑' 중단 윤 대통령에 "과학 방역 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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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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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로나 19 방역을 이유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민주당에선 "'과학방역' 시행 1호가 국민과의 소통 단절인가"라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오늘(11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코로나 19가 확산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면서 "불리하면 안 하고 유리한 일 있을 때 하는 건 원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제된 방식의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하는 게 솔직하지, 코로나 때문이면 근절될 때까지 못한다는 건가, 중단까지 할 게 뭐가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윤 대통령은 코로나 19에 대해 '과학 방역'을 하겠다고 후보 때부터 상당히 강력하게 말했다"며, "코로나19 핑계가 아닌 과학적인 방역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철수 의원이 자랑하는 '과학방역' 시행 1호는 국민과의 소통 단절인지 되묻고 싶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 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며, "입을 막고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꼼수는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걸 삼척동자도 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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