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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입니다.
강 대변인은 오늘(1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 같은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아 더는 자리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7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지만,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면서 인사청문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 8일로 만료된 만큼 윤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 가능합니다.
새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건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이어 4번째입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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