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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라는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당 중진들이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 대표로서 개인의 과거 문제로 촉발된 혼란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지도자의 도리"라고 조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보다 긴 안목과 호흡으로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지금은 선당후사의 각오로 국민과 당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김 의원은 이 대표와 함께 대선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윤리위원회의 이 대표 징계 결정 이후 당내 혼란이 확산하자 수습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SNS에 "차분히 사태를 정리하고 누명을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좀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라"며 "세월 참 많이 남았다, 나는 이 대표의 모든 점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업보라고 생각하라"며 "바른미래당 시절 손학규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그 얼마나 모진 말씀을 쏟아내셨나, 지금 당하는 것을 약과라 생각하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이 대표가 당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으로서 손학규 당 대표와 갈등을 빚은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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