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베 전 총리 사망에 "애도와 위로"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 범죄행위…강력 규탄"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아베신조 일본 총리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외교부는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한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가 사망한데 대해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금번 총격 사건을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 범죄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아베 전 총리 치료를 담당한 나라현립의과대학부속병원 구급의학 담당 의료진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심폐정지 상태였다"며 "오후 5시3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오른쪽 목 부위에 2군데 총상이 확인됐고, 의료진이 출혈점을 찾아 외과 수술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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