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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시흥시, 기후변화교육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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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중장년 취·창업 희망여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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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취·창업 희망여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 전문가' 양성[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기후변화 전문가 수요 증가에 맞춰 시흥에코센터와 함께 관내 중장년 취·창업 희망여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시흥에코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시흥에코센터 초록 배곧홀에서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대면교육으로 총 14회 열려, 22명의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환경교육센터인 시흥에코센터에서 환경교육 콘텐츠를 기획·지원해 녹색소비와 친환경 생활실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지구, 순환경제와 자원순환 생태교구 만들기 등 전문성을 높인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 과정 중 시흥에코센터 환경학습공동체 프로그램과 결합 운영해 수료 후에도 협동조합 창업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료생들이 각 분야에서 환경교육 핵심인재로 활약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지속 가능한 선순환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일반 시민은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 학생들에게 2050 탄소중립 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 기후변화교육 관련 강사가 필요한 기관과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양성된 인재들을 활용해 녹색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변화교육 전문 강사가 필요한 기관과 단체는 시흥시 직영 여성취업전문기관인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나 시흥에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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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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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체험 활동시흥시가 방학 중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고자 '장애학생 여름방학교실'을 개강한다.

'장애학생 여름방학교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방학 중 교육 및 돌봄 지원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약 2주간(1일 6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여름방학교실 운영을 위한 수행기관이 선정돼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16명 모집),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12명 모집),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4명 모집), △더메이크(4명 모집), △하울회(4명 모집), △하나더하기 정왕점(8명 모집), △하나더하기 하중점(4명 모집) 등 총 7개의 기관에서 여름방학교실이 진행된다.

수행기관별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8월 중 기관별로 여름방학교실을 개강,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겨울방학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사업인 만큼, 이번 여름방학에도 관내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별 모집기관 및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또는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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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통합 프로그램 ‘맞잡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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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통합 프로그램 '맞잡고' 운영시흥시 '정왕어울림센터'에는 아동이 이용하는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을 위한 다문화․외국인 경로당이 함께 위치해 있다.

시는 경로당 노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꾀하고자 '디지털 격차 축소'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대통합프로그램 '맞잡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맞잡고'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 현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매장 내 셀프로 주문 및 결제하는 시스템) 사용법 교육이 핵심이다.

멘토인 아동과 멘티인 노인을 연계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동네 병원 및 약국 이용하기,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은 선입견을 해소하고, 노인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배울 뿐 아니라, 긍정적인 자아 개념 형성과 더불어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대통합 프로그램 '맞잡고'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10회기 동안 진행된다. 활동에 필요한 키오스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 기타 비용은 사회적기업인 '에프엔제이'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장은 "아동과 노인이 함께하는 세대통합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어른 공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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