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일 유튜브 ‘조동아리’ 채널에는 ’1년치 토크 탈탈 털고 간 남경주&송일국ㅣ처음 밝혀진 35년 전 연결고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남경주와 송일국은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온 대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겸손하게 자신들을 돌아보며 배움의 자세를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일국은 “제가 워낙 끼가 없기 때문에, 조동아리 멤버들처럼 끼 있는 분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제 이름 앞에 ‘배우’라는 말이 쑥스러웠다. 불혹이 넘어서야 (비로소) 부끄럽지 않게 됐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용만은 “송일국 씨는 ’주몽’이라는 대작의 주인공이었고, 현재 뮤지컬 ‘애니’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미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인데도 스스로를 비우고 계속 성장하려는 모습이 놀랍다”라며 그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송일국은 “남경주 선배님의 ‘가스펠’이라는 작품을 보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라며 남경주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컬 ‘애니’에서 남경주 선배님과 더블로 캐스팅된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캐스팅 소식을 들은 아내의 첫 반응을 전했다. 송일국은 “아내가 ‘여보! 성공했네?’라며 크게 기뻐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1일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송일국은 “가족들이 오면 떨리지 않느냐”라는 지석진의 질문에 “오히려 힘이 된다. 공연 후 가족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코멘트를 해주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가족의 응원이 자신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송일국은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계속해서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김용만이 "드라마 ’주몽’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를 끌었는데도, 뮤지컬 오디션을 계속 봤다니 놀랍다"라고 말하자, 송일국은 "뮤지컬 배우가 아니다 보니 당연히 오디션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용이 "오디션에서 떨어질 때 상처받지 않느냐"라고 묻자, 송일국은 "떨어질 걸 예상하고 본다"라며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그는 "운동도 대회를 신청해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뮤지컬 오디션 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라며 끝없는 도전 정신을 드러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일국의 다이어트와 식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항상 다이어트를 했다가 안 했다가 반복한다. 그런데 애 셋이 있는 집이라 항상 먹을 게 쌓여 있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 다툼의 90% 이상이 먹는 것 때문에 발생한다. ‘왜 애들 거 먹냐’고 싸운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송일국이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만두를 먹으며 ‘너 하나 아빠 하나’를 외치며 혼자 7판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던 장면을 김용만이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남경주는 지석진의 "연출에 대한 계획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배우로서 더 하고 싶은 것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수용이 "70-80대에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생각이 있느냐"라고 묻자, 남경주는 "지금으로부터 10년 후면 어떨지 생각해 보지만, 여전히 그 무대에 서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남경주는 배우 김학철과의 통화를 회상하며 "형님께서 '연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 존재 자체가 연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너무 크게 와닿았다"라며 자신 역시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끝었다.
한편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모여 만든 예능 콘텐츠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에피소드를 통해 소통하고, 때로는 진지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