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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 공시를 확대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구체화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소비자들이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소비자가 은행 자체 등급이 아닌, 자신의 신용점수에 맞는 대출 금리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공시하는 주기도 석 달에서 한 달로 짧아집니다.
금융당국은 이렇게 은행별로 줄 세워 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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