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에 따르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나토 동맹의 공식 회원국이 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웨덴, 핀란드, 나토에 진정 역사적 순간"이라며 "32개 회원국이 한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대면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가입을 위해서는 아직 회원국 의회 비준절차가 남았다. 독일 언론은 비준까지는 6∼8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연방하원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비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압박 속에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 5월 18일 나토에 가입신청을 했다. 두 국가는 70여 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노선을 지켜오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가입을 결정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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