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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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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차관, '우크라 재건회의' 참석..."재건·복구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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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재건과 복구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독일, 캐나다 수석대표, 스위스 등 주요 참석자들과 잇따라 양자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의 기본 방향과 원칙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과의 회동에서 우리나라가 전쟁으로부터 국가 재건에 성공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캐나다 등과의 연쇄 양자 회동에선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가 민간 부문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협업체제 확보가 중요하고, 우크라이나의 전반적 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 차관은 현지 시각으로 5일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기본 방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참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논의하는 첫 고위급 국제회의로 아시아권에선 우리나라와 일본이 초청받았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지역별. 섹터별 재건과 재원조달 방안 등 재건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972조 원가량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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