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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푸틴,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장악 후에도 "공세 계속 이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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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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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 직후 공세를 계속 이어나가라고 주문했습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동부·서부군관구 등 군부대는 사전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루한스크에서 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전날 푸틴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루한스크주의 핵심 요충지인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군도 "리시찬스크에서 퇴각을 결정했다"며 러시아 측의 발표를 확인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루한스크주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던 곳으로, 러시아는 이 지역을 확보하면서 루한스크주 전역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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