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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말 답답, 이재명 반대한다면서 후보 난립…단일화 없음 '어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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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병원 의원(오른쪽)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6차 의원총회에 참석, 역시 당권 도전에 나선 박용진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의원. (공동취재)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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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재명 의원과 1대1로 붙어도 될까 말까인데 '이재명 반대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며 이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대명)을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라며 혀를 찼다.

박 전 원장은 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거나 노리고 있는) 97세대가 네 분 (강병훈·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이고 김민석 의원, 설훈 의원, 정청래 의원 등이 표명하더라"며 "후보가 이렇게 많아지면 이익되는 것은 이재명 의원밖에 없는데 참 답답하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압도적으로 이재명 의원(33%)이고 당원들도 이재명 후보의 당권 도전을 70%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며 "그런데 후보가 5명, 6명 돼 갈라 먹으면 누가 이익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후보가 이렇게 많으면 이건 어대명(이라는 소리다)"고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는 것인지 들러리를 서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전 원장은 "97세대도 단일화를 해 보라"며 김민석 의원도 만나려고 한다"고, 김 의원에게도 단일화를 주문할 생각임을 밝혔다.

박 전 원장이 거론한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날 발표(안심번호 무선 자동 응답방식· 응답률 6.1%·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것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의 경우 이 의원 35.7%, 박용진 의원 16.8%, 김민석 의원 6%, 전재수 의원 3.4%, 강병원 의원 3.4%, 강훈식 의원 1.5%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의원이 당대표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72.7%로 박용진 의원(8%), 김민석 의원(3.7%)을 크게 앞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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