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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시행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게 됩니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방역 지침은 추후 확정할 방침입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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