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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올라간 초소형 위성의 상태정보를 지상 기지가 성공적으로 수신했습니다.
대전 카이스트 지상국은 오늘(2일) 오전 3시 42분쯤 초소형 위성 '랑데브'가 보낸 첫 비콘신호를 받았습니다.
이 비콘신호에는 위성의 전압과 온도 등 상태정보가 포함돼 있는데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지상국은 위성 상태를 더 지켜본 뒤 위성 메모리에 미리 저장해둔 이미지를 내려받는 명령을 보내 양 방향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교신을 축하하는 연구원들 (사진=KAIST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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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충 카이스트 교수팀이 개발한 이 위성은 어제 오후 4시 38분쯤 성능검증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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