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오늘(1일) 낮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했습니다. 현장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6월 29∼30일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4년 9개월 만에 열린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호주·네덜란드·프랑스·폴란드·덴마크·캐나다·체코·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나토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회담, 스페인 국왕 및 나토 사무총장 면담 등도 소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해 참모진으로부터 주요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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