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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착한 시진핑 "일국양제 견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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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국양제는 좋은 제도"
- 서방은 일국양제 무너진 것으로 인식


파이낸셜뉴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홍콩에 도착했다. 고속철 역에 도착한 이후 시 주석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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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우리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견지한다면 홍콩의 미래는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내달 1일 홍콩 주권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전용 열차 편으로 홍콩 서구룡역에 도착, “홍콩은 반드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더욱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 주석이 홍콩을 찾은 것은 2017년 홍콩 주권반환 20주년 이후 5년 만이다. 중국 본토를 벗어난 것은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또 “일국양제는 강력한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확보하고 홍콩 동포들의 복지를 보호할 수 있다”며 “일국양제는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베이징을 찾은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당선인에게 일국양제는 지난 25년간 성공적으로 이행됐다면서 “이 원칙을 포괄적이고 정확하게 이행한다는 중앙정부의 결심은 흔들린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반면 홍콩 시민사회와 서방은 2019년 범죄인 송환법,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 등을 거치면서 일국양제는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 미국 등 서방은 이를 근거로 중국의 홍콩 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비판 중이다. 그러나 중국은 “서방국가의 내정간섭”이라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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