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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핀다, 대출관리 고객 90% 신용도 유지·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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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1회 이용객보다 2회 이용객 신용점수 상승률이 7%p 높아"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나의 대출관리' 이용자 90%가 신용도를 유지·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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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대출관리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 하락 방어 관련 이미지 [사진=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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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나의 대출관리는 고객이 갖고 있는 대출을 보여주고 상환계좌 잔액이 충분한지 알려주는 대출 관리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핀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다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를 유지하거나 높였다. 핀다로 대환대출을 할수록 신용도가 상승하기도 했다. 핀다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보다 2회 이용 고객의 신용점수 상승률이 7%p 더 높았다.

고객의 상환계좌를 연동해 이자 납기일에 계좌 잔액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돕고, 이자를 제때 내도록 도운 결과라고 핀다 측은 설명했다. 또 여윳돈 계산기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 기능 등으로 현명한 자금 관리를 도왔다고 부연했다.

현재 핀다는 '대환대출 진단 알림'과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로 대환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대환대출 진단 알림은 핀다에서 대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달 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안내해준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고객이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5만원을 보상해주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신용도를 개선해 개인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더 좋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대출관리와 신용점수 관리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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