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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일 의장단 先선출·상임위 後협상…진성준 "인청특위 구성해 청문회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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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7월1일 임시국회 집회일에 국회 의장단 선출"

"추가적으로 상임위원장 배분 등 국회 정상화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7월1일 임시국회 집회일에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려고 한다"면서 "추가적으로 상임위원장 배분과 같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이 저희(민주당)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 수석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한 달 넘게 국회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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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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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수석은 "국회법은 전반기 국회의장이 임기가 만료(29일)되기 5일 전에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회법대로라면 5월24일에는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5월30일부터는 후반기 국회 문을 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독주, 독단, 독선' 등의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그는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협상 초기부터 국민의힘은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과정에서 여야 간 무너진 신뢰 회복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상대 정당의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거부하고 출국해버렸다. 민주당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독단이니 독주니 독재, 독선하는 말은 국민의힘에 돌려드려야 할 말"이라고 꼬집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일까지 필리핀에 특사로 국회를 비워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은 사실상 올스톱된 상황이다. 협상 의지만 있다면 화상회의 등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현재 이러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진 수석은 '문자메시지나 온라인으로도 전혀 연락이나 연결이 안되는 상황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과의 실무협상에 대해서도 "전권을 넘기고 갔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수석부대표간 접촉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급한 인사청문회부터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급한 청문회는 진행될 수 있다"면서 "국회의장이 선출되고 나면 상임위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야겠지만 당장 타결이 안 된다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여당과 협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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