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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29일 "러시아가 우리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가 공개할 청사진에 이러한 내용을 명시하겠다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안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만났다"며 "이번 회의는 역사적이고 변화가 많은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중국이 최근 보여준 행보가 나토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리의 가치, 이익, 안보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현대 군사 능력, 장거리 미사일 또는 핵무기에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고, 5G 같은 중요한 인프라를 통제하려고 시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위협과 중국의 도전을 담은 새로운 '전략 개념'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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