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서 발표…스페인 주둔 구축함 4척→6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군사력을 증강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에는 F-35 스텔스기 2개 대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스페인에 주둔하는 구축함은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나토가 지상, 공중, 해상을 포함한 모든 영역과 모든 방향에서 오는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35 전투기 |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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