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윤 대통령,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나토 무대서 첫 연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3일차인 29일(현지시간)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3개국 정상 대좌는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입니다.

한미일 3국간 북핵 공조 강화와 경제 안보 전략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나토 동맹국ㆍ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토 무대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나토 동맹국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나토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도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와의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대(對)유럽 세일즈외교(경제외교)에 나섭니다.

스페인 국왕과 별도 면담도 진행합니다.

저녁엔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합니다.

김건희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합니다.

왕궁,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국립미술관 등도 방문합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