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호주 정상회담에 참석해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드리드=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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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호주 정상회담에 참석해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김건희 여사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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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는 29∼30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 밤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윤 대통령은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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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앞서 참모들과 회의를 가진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는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글로벌 안보평화 구상이 나토의 신전략 개념과 만나는 지점"이라며 방문 취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사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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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포괄적 안보' 차원에서 나토 회원국들과의 경제·인권·기술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대화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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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9차례 양자 회담에 이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간담회 등 총 14건의 일정을 소화한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갖는 윤석열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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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뒤 4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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