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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한 남성이 들어와 아내 진료가 늦어진다며 난동부리다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방화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와 의료진 등 47명이 있던 걸로 알려졌는데, 응급실 내부 CCTV 확인 결과 초기 대응을 잘못했다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습니다.
KNN이 단독으로 확보한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긴박했던 상황과 함께 의료진들의 침착한 대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의료진들은 평소 화재 등 위급 상황을 가정해 반복적으로 비상 훈련을 해왔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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