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그간 상승한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가 중국이 입국자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코로나 방역대책을 완화,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9.45 포인트, 0.85% 올라간 2만2418.97로 폐장했다. 지수는 4월4일 이래 고가권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6.82 포인트, 0.98% 오른 7893.76으로 거래를 끝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이 4.28%, 룽후집단 3.11%, 중국해외발전 1.46%, 화룬치지 1.40%, 선훙카이 지산 1.08%, 신세계발전 1.05%, 비구이위안 1.05%, 청쿵실업 0.9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61% 뛰었다.
유방보험도 2.29%, 중국공상은행 1.75%, 중신 HD 1.49%, 중국건설은행 1.43%, 항셍은행 1.17%, 중국인수보험 0.74%, 영국 대형은행 HSBC 0.48%, 중은홍콩 0.32% 올랐다.
마카오 카지모주 진사중국은 11.66%, 인허오락 7.91%, 훠궈주 하이디라오 7.4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63%, 신아오 에너지 5.5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84%, 맥주주 바이웨이 4.24%, 전기차주비야디 4.21%, 중국해양석유 3.56%, 스마트폰주 샤오미 3.49%, 중국반도체주 중신국제 1.6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7% 상승했다.
반면 전날 해외 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2.28%,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26%, 게임주 왕이 1.05% 떨어졌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2.09%, 유리주 신이보리 1.40%, 홍콩교역소 0.9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81%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759억2800만 홍콩달러(약 28조8240억원), H주는 801억32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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