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금융긴축 가속 우려가 커지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나빠져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8.09 포인트, 0.70% 내려간 1만5439.92로 폐장했다.
1만5519.5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5375.65~1만5533.3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229.66으로 92.19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1.82%,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75%, 건설주 0.66%, 방직주 0.92%, 제지주 2.47%, 석유화학주 1.33%, 금융주 0.72% 밀렸다.
하지만 식품주는 0.32%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92개가 떨어지고 208개는 올랐으며 보합이 85개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는 0.2%, 롄화전지(UMC) 2.4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98%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 르웨광도 약세를 면치 못했고 자동차주와 대형은행주, 보험주, 전기주 역시 내렸다.
화푸(華孚), 난뎬(南電), 예왕(業旺), 취안신(全新), 웨이펑 전자(威鋒電子)는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9%, 해운준 양밍해운 6.5% 상승했다.
전기가스주와 통신망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바오링 푸진(寶齡富錦), 허캉성(和康生), 양밍(陽明),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진차오(金橋)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332억8400만 대만달러(약 10조3942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 양밍, 중싱전자(中興電)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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