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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알리바바닷컴 연구보고서, 전세계 中企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 추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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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알리바바닷컴은 UN이 정한 세계 중소기업의 날(6월 27일)을 맞이하여 알리리서치 연구소와 함께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중소기업들의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알리바바닷컴에 가입되어 있는 전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 변화의 추이와 특히 향후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변화에 초점을 맞춰 연구된 내용의 핵심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 텍사스 A&M 주립대학교의 간 리(Gan Li) 교수 연구팀이 알리바바닷컴과 알리리서치 연구소와 함께 알리바바닷컴 입점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중소기업들의 성장 추이를 연구한 것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세 가지 큰 세계경제의 흐름을 밝혀냈는데 이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제 기여도 성장’, ‘중소기업 70%의 매출이 40% 급감’,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급감과 온라인 매출 급증 추세’이다.

알리바바닷컴의 연구 결과가 고무적인 것은 중소기업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세계 경제 회복의 근간이 될 것이라는 점과 그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전세계 기업의 90%이며 전세계 노동력의 60-70%를 고용하고 있고 전세계 GDP의 절반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것은 팬데믹으로 인한 소기업들의 피해를 밝혀낸 것으로 팬데믹 기간동안 각국에서 이뤄진 셧다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하게 이뤄진 방역조치들로 인해 실질적으로 소기업들의 매출 급감에 영향력을 줬다는 점이다. 중소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 또한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뤄진 여러 방법들을 통해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온라인 커머스는 그동안 소비자 중심의 제품 판매(B2C)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간 거래(B2B) 즉 도매 시장까지 폭 넓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 또한 보고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홍빈 가오(Hongbin Gao) 알리바바 그룹 부회장 겸 알리리서치 연구소 대표는 “우리는 중소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중추일 뿐 아니라 이들의 비즈니스의 성공과 번영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 중추로서 역할이 널리 인정받게 되고 이들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팬데믹이 글로벌 무역 트렌드를 완전히 바꿨고 중소기업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은 팬데믹으로 야기된 여러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급부상 해 온라인 거래시장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발전했다”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터넷 접근성이 높아지고 시장 요구사항 전망을 읽는 것이 가능해져 이에 부응하는 알리바바닷컴의 온라인 전시회와 같은 기능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에 설립된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전 세계 셀러들에게 해외 바이어와의 인콰이어리, 온라인 교역,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공급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4월 1일부터 1년 동안 전 세계 190개국의 3400만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알리바바닷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았거나 거래를 성사했다.

보고서 원본은 알리바바닷컴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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