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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뉴욕 증시 약세와 세계적인 금융긴축 가속에 대한 경계감에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물이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1 포인트, 0.04% 밀린 3377.68로 출발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92 포인트, 0.01% 내린 1만2823.6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25 포인트, 0.11% 하락한 2827.35로 장을 열었다.
상하이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행동규제 완화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여전하고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부 매수가 들어와 장을 떠받치고 있다.
의약품주와 반도체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와 건자재주, 금융주, 자동차주도 하락하고 있다.
창청차가 2.0%, 중국인수보험 1.6%, 중신건투증권 1.5%, 장쑤헝루이 의약 1.2%, 바오리 지산 1.2%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석탄주와 비철금속주, 희토류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운주와 전력주 역시 강세다. 화학주도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8.35 포인트, 0.25% 내려간 3370.8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44.51 포인트, 0.35% 하락한 1만2781.0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7분 시점에 2791.17로 39.43 포인트, 1.39% 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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