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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잠 못 이루는 밤' 포항 사흘째 열대야…덥고 습한 날씨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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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4.8도, 영덕 24.5도…열대야 기준 25도 육박

남서쪽서 덥고 습한 공기 유입…무더위 지속

노컷뉴스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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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박종민 기자
포항에는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경북 동해안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6.1도로 지난 26일 이후 사흘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또 경주는 24.8도, 영덕은 24.5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밤에도 이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영덕 33도, 포항 32도, 경주 31도 등 울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오후까지 가끔씩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데다 밤사이 구름이 많아 복사 냉각이 일어나지 않아 밤에도 더위가 이어졌다"며 "한동안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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