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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접는다…셀트리온 3형제 나란히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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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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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5000원(2.85%) 내린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3.07%), 셀트리온제약(-2.84%)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 소식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유럽에서 3상이 진행중이던 흡입형 코로나 병합 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임상 환경이 까다로워지면서 이들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업 타당성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각국 규제기관들은 코로나19 치료제 심사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용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단계에 접어들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적용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과 백신 처방확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풍토병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 규제기관의 임상규모 증가 요청에 따라 개발비용의 증가가 예상된다"라면서 "국제적인 코로나19 환경 변화와 개발 타당성,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 하에 임상시험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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