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정상회의서 바이든 '나토 전략개념' 논의 지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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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스페인과 독일 순방에 나선다.
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번 스페인 방문에서 정당한 이유가 없고, 잔혹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침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전쟁의 세계적 영향, 나토의 전략 개념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른 세계 지도자들과 만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후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해 오는 1일 유럽사령부 사령관 교체식(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은퇴를 앞둔 토드 월터스 최고사령관의 후임으로 '러시아통'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카볼리 사령관을 임명한 바 있다.
미 유럽사령부 최고사령관은 통상 4만명에 달하는 나토 병력을 지휘하는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의 최고사령관도 겸한다.
이탈리아계로 러시아어에 능통한 카볼리 신임 사령관은 예일대에서 러시아어·러시아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정책본부 러시아국장을 지냈다.
오스틴 장관은 독일 방문 기간 유럽사령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미군 장병들을 면담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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