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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대표를 맡은 당내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안철수 의원과 이른바 친윤석열계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오늘(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에는 장제원, 권성동, 정진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로 1년 반 만에 열린 오늘 포럼에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번 모임을 두고 친윤계 의원들의 세력화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장제원 의원은 20대 국회 때 발족했던 포럼을 자신이 이어받은 것일 뿐이라며 세력화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는 차기 당권을 노리는 안 의원이 친윤계 의원들과 접점을 넓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는데, 안 의원은 필요하다면 포럼에 회원으로 가입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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