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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물가와 GDP

보험연구원 "최근 물가 상승, 수입물가 · 생산자물가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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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 그리고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주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험연구원은 '소비자물가에 대한 거시변수 영향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2006부터 2022년 4월 소비자물가와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분석해 이 같은 특징을 도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보고서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기여도 측면에서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기여도 부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장기 추세는 기대 인플레이션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코로나19 발생 기간 중 높아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75% 이상이 수입물가, 생산자물가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크게 하락하고 이에 직접 영향을 받는 생산자물가도 하락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았지만, 2021년 3월 이후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빨라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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