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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리은행, 씨티은행 신용대출 갈아타기 전용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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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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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한국씨티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을 위해 갈아타기(대환)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하는 ‘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은 씨티은행 신용대출을 우리은행 대출로 대환하는 용도의 신상품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대출이 없는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1%포인트를 우대한다.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해당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 수준으로 내려간다.

대출 한도는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대환 고객에게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를 100%를 면제한다. 우리WON뱅킹에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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