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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를 웃돌던 주요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상단이 일주일 새 0.6% 포인트 이상 떨어져 6% 중반대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대상자가 더 많은 대출금리 하단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연 4.750∼6.515% 수준입니다.
지난 17일(4.330∼7.140%)과 비교하면 불과 1주일새 상단이 0.62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대금리가 적용된 금리 하단은 0.420%포인트 오히려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현재 연 3.690∼5.781%로 1주일 전보다 상단만 0.10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단이 1주일 사이 0.6%포인트 이상 떨어진 데는 우리은행의 금리 조정 영향이 컸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지표로 주로 사용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4.147%에서 3.948%로 0.199%포인트 낮아졌지만, 4대 은행 금리 상단 하락 폭이 거의 3배에 이르는 것은 개별 은행의 가산금리 인하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은행채 5년물 기준 고정금리 대출에 적용하던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모든 등급에 일괄적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결국 우리은행 전체 등급의 가산금리가 1.5%포인트씩 낮아진 것과 마찬가지 효과로, 지난 17일 7.140%에 이르던 상단이 6%대로 내려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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