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암호화폐 폭락에 채굴도 급감...전력소비 반 토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암호 화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규 채굴도 급감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인 '디지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일부 주요 암호화폐는 채굴에 쓰이는 전력량이 50% 넘게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경우 현재 전력소비량이 연 131TWh(테라와트시) 안팎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보다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입니다.

비트코인과 함께 양대 암호화폐로 꼽히는 이더리움의 전력 소비량은 연 94TWh에서 연 46TWh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올해 들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새로 채굴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낡은 장비를 쓰는 채굴업자들은 대량의 전기 소모를 감당할 수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게 됐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와이티엔 스타뉴스]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