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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EU 정상회의, 크로아티아 유로존 가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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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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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은 현지시간으로 24일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자국 통화로 공식 사용하도록하는 유로존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크로아티아가 내년 부터 유로화를 채택한다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을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EU 집행위는 크로아티아가 EU 회원국 가운데 유로화 사용국을 일컫는 유로존 가입을 위한 모든 기준을 충족한다면서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에 크로아티아가 유로화를 채택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EU 정상회의의 결정에 따라 EU 이사회가 유럽의회, 유럽중앙은행(ECB)과 협의를 거쳐 크로아티아의 유로화 도입을 위해 필요한 3개 법률을 채택하면 관련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현재 유로화 사용 EU 회원국은 19개국으로, 크로아티아는 2013년 7월 EU 회원국이 된 지 10년이 되지 않아 20번째 유로존 회원국이 됐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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