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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무원 피살 파악하고도 北에 "실종자 발견하면 돌려보내라" 통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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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의 진상 파악에 나선 국민의힘 TF가 오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된 뒤 살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점, 당시 문 대통령은 통신선 단절이 아쉽다고 했지만, 판문점 채널은 살아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북한군이 시신을 불태운 사실을 파악했으면서도, 그 다음날 북한에 통지문을 보내면서 "실종자를 발견하면 돌려 보내달라"는 이해하기 힘든 요구를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여당은 관련자들을 직무유기 등으로 고발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