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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중소은행 리스크 충분히 관리·통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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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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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 당국은 최근 문제를 일으키는 중소은행의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동망(東網)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의 샤오위안치(肖遠企) 부주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은행이 범죄행위에 관여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위험을 전반적으로 완벽히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위안치 부주석은 지방은행에서 인출 문제가 발생한데 대해 당국이 리스크 처리전략을 마련해 부실자산 처리를 강화하고 여러 경로로 자본의 보충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은보감회가 처리한 중소은행의 부실자산이 5조3000억 위안(약 1028조1500억원)에 달한다고 샤오 부주석은 설명했다.

또한 지방 특별채를 이용해 중소은행의 자본확충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허난성에 있는 3개 지방(村鎭) 은행에서는 최소한 1억7800만 달러(2311억원) 상당의 예금을 동결하면서 기업이 종업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예금자도 인출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샤오 부주석은 허난성 공안기관과 지방 금융감독 부서가 이들 은행에 개별적인 문제점을 이미 통보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공안기관이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금융 당국이 은행마다 개혁과 리스크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고 샤오 부주석은 덧붙였다.

샤오 부주석은 은보감회도 계속해서 지방정부와 협력해 해당 사항을 관리하고 허난성 은보감회 역시 책임을 지고 감독 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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