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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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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연극단, 행복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 '파랑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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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포항시립연극단이 제186회 정기공연으로 모리스 마테를링크 작, 김세일 연출의 ‘파랑새’를 개최한다.

22일 시립극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다음달 21~24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인다.

이 작품은 ‘행복은 우리 가까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행복이란 이름의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미틸’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일생동안 신비롭고 환상적인 작품세계를 그려내며 독창적인 희곡들을 남긴 모리스 마테를링크만의 철학이 담긴 대표작으로, 그를 대문호 반열에 올려 주고 노벨문학상을 받도록 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1909년 출간된 이래 수많은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어린이와 어른을 아우르는 대상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포항시립연극단은 일상회복 흐름에 따라 공연문화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의욕적인 자세로 관객들과 희망을 함께 찾기 위한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은 총 4일간 목·금 오후 7시, 토·일 오후 4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휴식시간 10분이 포함된 총 1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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