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2일 국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가 2명 중 1명이 1차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22일 오전 인천의료원의 모습. 2022.6.22/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원숭이두창 국내 의사환자(의심자) 1명이 방역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중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또 다른 의심환자인 외국인 B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2명의 의사환자에 대해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확진 여부를 판단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최초 의심환자인 만큼 추가적인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첫 사례에 대해서도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이들 의사환자에 대한 확진 여부를 공식 발표한다. 브리핑에서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의심환자 발생 상황과 검사 결과, 대응조치를 설명한다.
김경희·이우림 기자 amator@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