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평택 세계장애인역도대회서 강제추행 사건…우즈벡 선수 5명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평택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2일) 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어제 오전 1시쯤 선수단 숙소로 쓰이는 평택의 한 호텔 옥상에서 다른 나라 국적 선수 2명에게 술을 먹이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사건 당일 오후 해당 국가로 귀국해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호텔 CCTV 등을 살펴본 뒤 A 씨 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4일 평택에서 개최된 세계장애인역도대회는 일주일간의 대회를 마치고 지난 20일 막을 내렸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