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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김정은 "당면한 국방 건설 임무 확정"…7차 핵실험 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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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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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어제 소집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당면한 국방 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면서,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7차 핵실험의 실행 여부에 대해서도 가닥이 잡힐 지 주목됩니다.

중앙통신은 또, 국방성, 총참모부와 조선인민군위원회,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 정치부 등의 군사정치활동 정형을 평가한다면서, 인민군의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들을 책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혀, 회의가 수일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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