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발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보기 위한 시민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접 보는 건 또 다른 경험이 되겠죠.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홍승연 기자, 오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누리호 발사대가 있는 외나로도까지 직선거리로 15km 정도 떨어져 있어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발사 순간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발사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 다들 돗자리를 펼친 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는데요,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태극기와 망원경을 들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요, 이야기 들어보시죠.
[신희웅/경기도 평택 : 아이들이 우주에 관심이 많고 둘째는 우주과학자가 꿈이기 때문에 꼭 이 자리에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한재우/경기도 군포 : 저 오늘 누리호 2차 발사 보러 왔고 성공할 것 같아서 기대돼요.]
이곳에는 발사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도 설치됐는데요, 다행히 오늘 해무가 심하지 않아 누리호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육안으로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인근 남열해수욕장, 팔영산 등 발사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 장소마다 수많은 시민이 모여 한마음으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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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보기 위한 시민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접 보는 건 또 다른 경험이 되겠죠.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홍승연 기자, 오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누리호 발사대가 있는 외나로도까지 직선거리로 15km 정도 떨어져 있어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발사 순간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발사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