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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삼성바이오에피스-삼일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국내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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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오른쪽)과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이 6월 21일 오전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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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일제약(000520)과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멜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쓰인다

루센티스는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Roche)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4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34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일제약이 아멜리부의 국내 유통과 판매 등을 맡게 됐다. 국내 판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제품명 바이우비즈), 한국(제품명 아멜리부)에서 최초로 루센티스 복제약 품목허가를 획득해 올해 6월 미국에 제품을 출시했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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