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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들이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에 다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홍콩이 지난달 1일부터 비거주자의 무비자 입국을 다시 허용함에 따라 한국도 홍콩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고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인을 비롯해 홍콩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도착 후 7일간 호텔 격리를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이전에 한국과 홍콩은 상호 무비자 3개월 방문을 허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한 2020년 초 홍콩이 모든 비거주자의 입국을 금지해버리고 한국도 관광비자를 발급하지 않으면서 해당 제도는 지난 2년 반 동안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앞서 한국 총영사관이 지난 1일 한국 관광비자 발급을 개시하자 오는 30일까지 발급 신청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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