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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주말 급락 이후 반등…2천60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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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상 화폐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지난 주말 10% 넘게 빠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저가 매수세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2일 오전 9시 5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618만3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98% 올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5.29% 오른 2천618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2만달러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9.5%가량 오르며 14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천300만원대까지 떨어지자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동안 약 13% 하락하며 2천380만원까지 낮아졌다. 이는 약 4년 전 가상화폐 시장의 첫 전성기 당시 최고가(2018년 1월 6일 업비트 최고가 2천888만5천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디지털자산 특화 업체인 셀리니 캐피털의 조르디 알렉산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투자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저가에 가상화폐를 매수할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다"며 다만 "그간의 매도세가 멈춘 것인지, 더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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