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8살의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 임윤찬!]
18살의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임 군은 6명이 겨룬 최종 결선에서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으로 열광적인 갈채를 받았습니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연주한 준결선 경연을 비롯해, 매 경연마다 담대하고 탁월한 연주로 화제가 됐습니다.
임 군은 상금 10만 달러와 3년간의 북미 투어, 매니지먼트를 제공받는 금메달과 함께, 신작 최고연주상과 청중상까지 받았습니다.
2등은 러시아의 안나 게누셰네, 3등은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초니에게 돌아가 전쟁 중인 두 나라 연주자가 나란히 시상대에 섰습니다.
이 콩쿠르는 냉전 시기 구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념하는 대회입니다.
4년 주기로 열리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한 해 미뤄져 열렸습니다.
직전 대회인 2017년에는 선우예권 씨가 한국인으로 처음 우승한 바 있어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도 나왔습니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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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살의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 임윤찬!]
18살의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