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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누리호, 센서 바꾸고 21일 재발사…다음 주 장마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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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센서 이상이 발견돼 중단됐던 누리호 발사가 다음 주 화요일(21일)에 다시 시도됩니다. 문제가 된 부품을 단 분리 없이 교체했고 점검도 마쳤는데요. 다만 다음 주에 장마가 시작되는 점이 변수입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1단 산화제 탱크 안에 액체 산소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가 신호 이상의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중지 사흘 만입니다.

산화제 탱크 안에는 부표를 이용해 액체 산소의 양을 측정하는 수위 센서가 있는데, 이 안에서 부표 위치를 파악하는 전기부품이 고장 났다는 겁니다.

다행히 이 부품은 산화제 탱크 밖에서도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권현준/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당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수위)센서 교체를 위해 누리호 1, 2단의 연결부 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핵심부품만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1, 2단을 분리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