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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핵·미사일 전문가 9인에 '군축·비확산' 자문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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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국제안보 환경 복합성 심화… 전문성이 협상력 직결"

뉴스1

박진(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외교부 장관 주재로 17일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원 위촉식'이 개최됐다.(외교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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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17일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원' 9명을 위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군축·비확산 외교자문위는 이승민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위원장으로 하며 핵, 미사일, 우주안보, 자율살상무기, 화학무기, 재래식 무기, 수출통제 등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한다.

박진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최근 국제정세에 더해 급격한 기술 발전으로 국제안보 환경의 복합성과 복잡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문성이 곧 국제협상력과 직결된다"며 각 위원들에게 우리 군축·비확산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을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기존 군축·비확산 협약 이행은 물론 미래 국제 규범 협상 지원을 위해 최선의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기회의를 비롯해 자문위원들과 수시로 협의하면서 국제 군축·비확산 규범 협의가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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