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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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해경과 국방부는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해 "월북을 시도했다"고 발표했는데, 어제는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권이 바뀐 뒤, 결과를 완전히 뒤집으면서 논란은 정치적 공방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저자세였다"고 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정권이 바뀌자마자 사건을 정치적 이해관계로 이용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 공무원 사건 결과가 바뀐 것을 신구 권력 갈등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대선 당시 공약을 지킨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선거 때도 유족을 만나 대통령이 되면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었다"며 "정보공개에 대해 정부가 항소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해서 항소를 그만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상황과 여야의 공방, 앞으로 예상되는 파장까지 잠시 뒤 7시 30분 JTBC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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